경기도 교육, 학령인구 감소 위기 돌파구 찾는다

윤태길 의원 주최 정책토론회, 소규모 학교·교육 격차 해소 방안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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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akaoTalk 20251010 174851254 02 (사진제공=경기도)



[PEDIEN] 경기도의회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오는 10월 17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경기도 교육의 지속가능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심화하는 소규모학교 문제, 학교 통폐합 논란, 그리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확대 등 경기도 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하남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윤태길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윤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가 단순한 학생 수 변화를 넘어 지역 교육의 구조와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가 경기도가 균형 잡힌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계,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하남시의회 관계자와 학부모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함께 참여하여 하남 지역의 교육 현안과 소규모학교 문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윤 의원은 하남을 포함한 경기도 전역의 소규모학교 문제가 교육 불균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제도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가 경기도 교육이 직면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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