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느린 학습자와 가족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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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느린 학습자와 가족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주시는 느린 학습자 초·중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느린 학습자 학생들의 기초 학습과 놀이 활동을 결합해 문해력·의사소통 능력·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자신감 및 사회성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부모 교육 과정을 통해 자녀 이해를 돕고 부모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자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느린 학습자는 지능지수 71~84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학습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말한다.

프로그램은 11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10월 20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평생학습포털 ‘어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느린 학습자 초·중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창의수학 & 보드게임 △영어야 놀자 △게임하며 배우는 우리 역사 △연극놀이 △건강한 친환경 홈베이킹 △공예 △글놀이·글쓰기 여행 △미술여행 등이며 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 속에 담긴 우리 아이 이야기 △소중한 나와 마주하는 플라워 치유타임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느린 학습자 및 가족 대상 평생교육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삶의 질 향상과 가족관계 회복, 지역사회 포용문화 확산 등 다층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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