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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지난 10월 18일 내리 25호 공원에서 열린 '2025 내리 다문화 가족 축제'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성시청 아동보호팀, 안성경찰서가 공동으로 참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성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이 주축이 되어, 축제에 참여한 내·외국인들에게 아동 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말의 힘 체험'과 '폴라로이드 체험 활동'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말의 힘 체험'은 참가자들이 헤드셋을 통해 부모의 긍정적, 부정적 음성을 듣고 그 느낌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동에게 미치는 언어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또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후 아동 응원 메시지나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작성하여 전시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완성된 사진은 행사 후 참여자들에게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현석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다문화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아동 보호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은 매주 수요일 합동 근무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공동 현장 대응, 사례 회의, 고위험 합동 점검, 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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