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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대문구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디디미'를 구청 누리집에 도입하여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디디미'는 24시간 언제든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행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민원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구청 누리집 메인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디디미' 아이콘을 클릭하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챗봇은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지, 청소, 세금,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궁금한 점을 묻고 즉시 답변을 얻을 수 있어, 기존의 딱딱한 민원 서비스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친근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AI 챗봇 도입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대문구는 이미 지능형 CCTV,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번 챗봇 서비스 개시를 통해 스마트 행정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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