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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국립창극단의 창작 창극 '이날치傳'이 11월 13일과 14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평택시문화재단이 선정되며 성사됐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치傳'은 조선 후기 명창 이날치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양반집 머슴에서 국창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줄타기 명인 남창동의 묘기와 함께, '춘향가', '심청가' 등 판소리 눈대목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 예술의 정수를 느낄 기회다.
초연 당시 99%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던 '이날치傳'은 이번 평택 공연에서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치 역에는 이광복과 김수인이 더블 캐스팅되어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소리꾼의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현재 공연 예매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 예술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고 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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