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봉사로 3주년 기념…세대 아우르는 따뜻한 만남

자원봉사센터 간담회, 봉사 경험 공유하며 나눔의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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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민선8기 순회 간담회 사진



[PEDIEN] 안양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함께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21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에는 청소년, 청년, 신중년, 장기 봉사자 등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봉사 사례 발표와 함께 봉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연성대 유아교육과 학생 박상명 씨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봉사 콘텐츠를 기획하여 아이들이 봉사를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한 경험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의 봉사자 박효애 씨는 무연고 사망자에게 마지막 존엄을 지켜주는 봉사를 하며 느꼈던 사명감을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작은 행동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누구도 외롭게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시에서도 더 세심히 챙기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양시는 자원봉사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시청 민원실에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여 1만 5천 시간 이상 봉사한 시민들의 이름을 기리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시민들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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