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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안전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 유스패트롤’활동을 매월 1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유괴 등 청소년 대상 범죄로 사회 전반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안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제안한 활동이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 주도의 지역 안전 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활동은 편그라운드 진접을 중심으로 진접파출소, 자율방범대, 학부모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된다.
청소년 생활권 중심의 야간 방범활동, 등·하굣길 안전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쳐 청소년 유괴·범죄 예방 등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펀그라운드 진접과 진접파출소는 지난 4월 23일 지역공동체 화합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유스패트롤 활동은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며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가 주체가 돼 유관기관 간 협력을 조율하고 청소년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진접·오남·진건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권 기반의 방범 활동과 캠페인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사업인 만큼,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스패트롤 활동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안전 문제 해결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마을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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