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와 지역 상생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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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지역경제활성화 업무협약 윤진섭 펨코엔지니어링 건설사업단장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 류영하 에스앤씨 종합건설 현장소장



[PEDIEN] 안양시가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와 손잡고 지역 업체 우선 이용 및 주민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안양시는 시청에서 ㈜펨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에스앤씨종합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감리단과 시공사는 안양시 관내 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우선적으로 체결하고 관내 기업의 건설 자재 및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현장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안양시에 거주하는 근로자를 우선 채용해 지역 주민들의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는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치매전문요양원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건립되는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현재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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