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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의 체납 징수 전담 조직인 '오메가 추적징수반'이 지난 4년간 456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에는 국세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동 수색을 진행, 귀금속 106점을 압류하는 등 고액 및 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그동안 고액 체납자들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31차례의 가택 수색을 실시하고, 현금 및 동산 압류를 통해 8억 원을 징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체납 차량 2,638대에 대한 강제 견인 및 바퀴 잠금 조치를 통해 46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천시는 징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국세청과 함께 지방세와 국세를 중복으로 체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합동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 합동 수색팀은 체납자들의 주거지에서 은닉된 귀금속, 명품 가방, 현금 등 총 106점을 압류하며 강력한 공조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합동 수색은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 간의 협력을 통해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사람들에게는 재산을 숨길 곳이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태산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오메가 추적징수반의 강력한 의지와 국세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철저한 현장 징수 활동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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