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수능 당일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 대책 시행

교통대책반 운영, 소음 통제, 긴급 수송 지원 등 수험생 편의 및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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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지난해 수능 당일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한 마포구 차량이 마포구청역에 대기하고 있다



[PEDIEN] 마포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1월 13일,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오전 6시부터 교통대책반을 운영하여 비상 수송, 주차 질서 유지, 소음 통제 등을 총괄 지휘한다. 시험장 주변에는 비상근무요원을 배치하여 수험생에게 시험장 안내와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제공하고,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수험생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마을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시험장 안내 방송을 실시하도록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요청했다. 또한, 시험장 주변에서는 저속 운전, 경적 금지 등 안전 운행을 권고한다.

입실 시간에 늦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을 위해 16개 동주민센터에서 긴급 수송을 지원한다. 수험생 수송지원 안내판을 부착한 동 차량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에서 대기하며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할 계획이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마포문화재단 등 산하기관은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여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40분 동안은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통제하여 수험생에게 최적의 시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험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시험 당일 수험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일반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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