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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 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화군 선두항과 중구 예단포항이 2026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2023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으로 강화군 선두항과 중구 예단포항에는 2029년까지 최대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후화된 어판장 정비, 어구 적치장 및 창고 조성, 이음 스테이션 건설 등 어촌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어촌신활력 사업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 지역에 경제·생활 플랫폼과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어촌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미 2023년 강화군 장곳항, 2024년 강화군 주문도항, 2025년 옹진군 지도항이 어촌신활력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장곳항은 어촌스테이션 조성과 동측 방파제 진입로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백아리2항은 선착장 연장 및 안전 난간 설치 등 안전 시설 확충 사업을 올해 착공한다.
주문도항과 지도항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을 마친 후 2027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어항 기반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어촌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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