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인공위성·대구 뿌리산업 특별전 개막…지역사회 협력 다짐

우리별 위성부터 경창산업 도전까지, 과학기술 발전사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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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뿌리산업 경창산업의 도전 전시관람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국립대구과학관이 '인공위성: 우리별, 무궁화, 아리랑' 및 '대구뿌리산업: 경창산업의 도전' 특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 인사들을 초청, 대구 뿌리산업의 중심인 경창산업의 연구개발 성과와 발자취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을 비롯해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김종석 평화홀딩스 회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시의 시작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후 전시 기획자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다.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부터 '아리랑'까지의 기술 발전 과정과 경창산업의 성장 역사를 살펴보며 국내 위성산업의 발전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상설전시1관의 '자연 속 과학현상' 존에서는 구름 생성, 테슬라 코일 시연, 코리올리 효과 등 새로운 체험물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대구뿌리산업 : 경창산업의 도전' 전시에서는 실제 제작된 자동차 부품을 전시하여 산업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개막식 후에는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국립대구과학관과 지역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산업 기술의 대중화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덕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지역연합회 부회장은 '대구뿌리산업' 전시가 과학관의 대표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경창산업의 주요 사료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더욱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지역 뿌리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 산업 기술의 발자취와 우수한 기술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전시는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상설입장권 소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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