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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가 도시 녹화와 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 조경 사례를 선정하는 '제30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대상은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이, 최우수상은 '욱수동 Slow life' 건축물 조경이 각각 선정되었다.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은 '고요한 고급스러움'을 콘셉트로, 숲과 정원, 수경 공간의 조화로운 배치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지 중앙에 넓은 광장을 조성하고, 세렌의 광장, 엘리시안 뜰, 잔디광장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을 배치하여 입주민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수경 시설과 식재를 조화롭게 배치한 '물의 마당'과 2층 티하우스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어린이 놀이 공간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하여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욱수동 Slow life'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5개의 테마 정원을 통해 사계절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고, 담장을 없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이번 조경상 시상을 통해 지역 조경 분야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 조경상이 창의적인 조경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 숲 조성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수 조경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조경 분야 발전과 민간 부문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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