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김재훈 경기도의회 의원이 그룹홈 시설장의 정년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아동 보호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지난 14일 열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 의원은 여성 및 아동 보호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그룹홈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여성시설과 아동보호시설 종사자들의 명절수당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추경을 통해 일부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구조적인 문제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동보호시설과 여성폭력 관련 시설장 경력을 70%만 인정하는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경기도만의 차별적인 제도를 즉각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그룹홈 운영의 특성상 시설장 고령화가 시설 폐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행 65세 정년 기준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설장 정년 연장을 통해 아동 보호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여성·아동 보호 현장은 복지의 최전선”이라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보호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