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위원장, 교육행정 개선 강력 촉구…사학 비리 근절 및 예산 효율화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서 쓴소리…사립학교 감독 강화, 예산 낭비 방지, 안전 관리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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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광률 의원 교육행정 개선 촉구 사학감독 예산 안전 행정 역량 전반 점검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이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학교 비리 근절과 예산 효율화를 위한 교육행정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사립학교 감독 부실, 예산 낭비, 안전 문제 등 교육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

안 위원장은 먼저 사립학교 감사 결과에서 유사 사례가 반복되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의 상시 관리·감독 강화를 강조했다. 지역 교육청의 관리 감독 소홀은 비리 재발로 이어진다는 비판이다.

또한 자료 제출 과정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자료 불일치 문제를 지적하며 신중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급식기구 등 장비의 불필요한 교체 관행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안 위원장은 내구연한 이전의 잦은 교체는 예산 낭비라며 수리, 부품 교체, 관리 전환 등을 우선 고려하여 예산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IPV 설치와 관련해서는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BIPV 설치 전 화재 등 안전 대책 마련과 타당성 검증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계약 집행에 있어서는 수의계약 남용 사례를 지적하며 단가 관리 기준 강화를 통해 학교 예산 절감을 이끌 것을 요구했다. 도청 및 기초지자체처럼 단가 관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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