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울산대곡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박물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꽃내음 가득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석천에 누우리’ 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관람, 선비 문화 체험, 소품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옛 선비들이 사랑방이나 공부방에 장식으로 활용했던 책거리 병풍 속의 꽃병을 감상한 후, 준비된 작은 족자 위에 말린 꽃을 이용해 나만의 꽃병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책거리 병풍은 선비들이 늘 가까이 했던 서책이나 화병 등을 그린 그림을 병풍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책가도, 문방도라고도 불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정원은 15명이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7월 29일 오전 9시부터 8월 5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