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11월 20일 시작

5년 주기 국가 조사…7만 5천 가구 대상,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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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대구시 내 모든 농림어가 약 7만 5천 가구와 516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한다. 농림어가의 규모, 구조, 경영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림어업총조사는 1960년 처음 시작되어 2010년부터는 농업, 임업, 어업 총조사를 통합하여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사는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 조사로 병행된다. 11월 20일부터 인터넷 조사가 우선적으로 실시되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 안내문이 발송되며, 안내문에 따라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농림어업 종사 기간 등 공통 사항과 농업, 임업, 어업 부문의 세부 항목, 그리고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 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데이터처에서 처리 및 분석을 거쳐 2026년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결과는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소지역 정책 기초 자료, 각종 조사의 모집단 자료 등으로 활용되어 민간, 기업, 학계,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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