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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 섬유 산업이 K-패션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섬유소재 수주 상담회 '2025 나우 인 대구'가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 섬유 기업과 수도권 패션 브랜드, 프로모션 관계자 간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섬유 기업을 위해, K-패션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대구 섬유의 경쟁력을 결합하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는 ㈜백산자카드, ㈜대영패브릭 등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소속 25개 회원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섬유 소재를 선보인다.
국내 브랜드 바이어, 수출 컨버터 등 150여 명이 초청되어 해외 수입 소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기회를 모색한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2026~2027 홈 & 패션 라이프 트렌드 및 S/S 패션 라이프스타일 & 소재 트렌드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어 참가자들에게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섬유산업이 K-패션과의 접점을 통해 활로를 찾고,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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