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년 장애인 일자리 1,509개 제공…사회 참여 기회 확대

전년 대비 88명 증가, 11월 말부터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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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총 1,509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전년 대비 88명이 증가한 수치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형, 복지형, 특화형 일자리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모집은 11월 말부터 각 구·군 행정복지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시작된다.

대구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23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 40시간 또는 20시간 근무로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복지형 일자리는 주 2시간 이내 근무로 공공기관 등에서 환경 정리, 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특화형 일자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및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등을 제공하여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직무를 지원한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도 추가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다. 신청은 각 구·군청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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