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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담뜰' 운영 계획을 점검하며, 도민을 위한 공공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최근 동두천 지역상담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는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이 경기도담뜰 활용 계획을 보고하며, 겨울 눈밭 놀이터 개장, 경기융합타운 준공식 등 계절별 프로그램 구성과 도민 체감형 문화·휴식 서비스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임 위원장은 경기도담뜰이 단순한 공간 운영을 넘어 도민 참여를 유도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시된 프로그램들이 실제 수요와 운영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여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계절별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의 안전성,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공공적 효용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에서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주요 프로그램과 예산, 사업 대상, 추진 목표 등이 상세히 설명되었다. 눈밭 놀이터, 경기융합타운 준공식, 야외 영화 상영, 겨울빛 축제 등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제시되었으며, 만족도 80% 이상을 목표로 하는 체험 기반 운영 전략이 소개되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담뜰이 도민 중심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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