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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가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경기도 맞춤형 고교학점제 정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높지만, 대입 연계의 불확실성, 정보 부족, 교과 선택 부담, 학교 및 지역 간 격차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로 상담 강화, 교원 인력 지원 확대, 다양한 과목 개설과 인프라 확충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구진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진로·진학 연계 지원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려를 언급하며, 연구 결과가 경기 교육 현장에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31개 시·군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실태와 의견을 담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역별 교육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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