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다회용기 정책 예산 방어에 앞장

다회용기 사용 촉진, 필수 과제로 자리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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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상현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다회용기 정책 예산 방어에 앞장



[PEDIEN]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12월 4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실국별 예산안 심사에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예산의 적극적인 방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을 통해 “다회용기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며 “지금 당장 경제적 비용이 들더라도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 세상은 우리 세대만의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도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하는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는 인류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수준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나라 플라스틱 수집률은 높지만 재활용률은 여전히 저조해 대량의 폐기물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도입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삶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유엔 환경총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금지 협약의 법적 구속력이 아직 확보되지 못한 상황을 언급하며 “국제 사회가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며 “지역 차원에서라도 선제적인 행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예산 심사에서 “500원을 절약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계속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미래 세대를 위해 다회용기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플라스틱 폐기물의 처리 비용이 결국 국가 세금으로 충당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를 단순히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지구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다회용기 사용 촉진 정책은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전방위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경기도청부터 매일 다회용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를 위해 필수적인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사를 통해 다회용기 정책 예산을 방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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