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1동 위기가구발굴단, 굶주림에 놓인 이웃에 희망을 선물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영양실조 주민, 건강 회복 및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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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PEDIEN] 대전 서구 월평1동에서 위기가구발굴단의 신속한 대처가 빛을 발했다.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주민이 발굴단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고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황정숙 부녀회원의 세심한 관찰에서 시작됐다. 황 씨는 최근 월평1동에서 홀로 거주하는 한 주민이 극심한 생활고로 영양실조 상태에 놓인 것을 발견했다. 건강 악화로 자립이 어렵다고 판단한 황 씨는 즉시 월평1동 찾아가는 복지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복지팀은 즉시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했다. 긴급하게 구급약과 식료품을 지원하고, 대상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집중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내과 진료에 동행하여 의료비를 지원하고, 긴급생계비와 기초생활보장 신청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현재 대상자는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후원 물품을 지원받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 중이다. 김미경 월평1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발 빠르게 대응해 주신 위기가구발굴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월평1동 위기가구발굴단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월평1동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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