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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점에서 한전MCS 광산지점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국MCS 직원 2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앞으로 검침 및 고지서 송달 시 사회 배려계층을 중심으로 생활의 어려움이나 복지지원 필요성 등을 살피게 된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 의심 세대가 확인되면 광산구와 정보를 공유한다.
광산구는 복지 기초자료를 토대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맞춤형 상담과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한다.
위기 정도에 따라 긴급한 경우에는 ‘긴급지원 및 노랑호루라기 사업’을 통해 신속한 보호조치에 나선다.
한전MCS는 복지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세대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영걸 광산구 부구청장은 “한전MCS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선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3월 광주광산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개시했다.
집배원 1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5월부터 8월까지 1001세대에 ‘복지등기’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37세대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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