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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위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핵심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결정되었다. 정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예산 집행의 불균형, 내부 통제 미흡, 부실한 정산 처리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정 의원은 노동국, 경제실, 사회혁신경제국,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킨텍스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노동복지센터의 무단 점유 문제와 1억 원이 넘는 추징금 방치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주 4.5일제 시범사업의 예산 편중, 노동안전 예산 축소, 베이비부머 사업의 위탁 집중 및 중복 지원 구조, 경기신용보증재단 차세대시스템의 실패 위험,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의 정산 부실, 킨텍스 감사 선임 절차의 불투명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들이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닌 정책 설계, 집행, 평가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문제임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도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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