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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강하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강하구법' 입안을 추진하며, 관련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한강하구 지역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지난 11월 27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이기형 경기도의원, 권진우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장, 국토교통부 및 통일부 담당 공무원, 국회 법제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상혁 의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한강하구 지역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입법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한강하구는 생태적 가치와 관광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지만, 지리적·군사적 특성으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아 발전이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강하구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국가적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한강하구법' 입안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한강하구 관리 및 발전특별법안' 외에도 관광특구 지정 요건 완화를 위한 '관광진흥법' 일부개정안, 통일부의 평화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한강하구 지역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입법 방안이 논의되었다.
박 의원은 “토론회에 참여한 많은 김포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진심 어린 고민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법안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강하구법' 추진을 통해 김포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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