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지역 혁신 이끄는 주역들 한자리에

로봇, AI, 이차전지…대구의 미래를 밝힐 스타트업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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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올해의 빛나는 대구 스타트업 10개사 한자리에!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가 지역 창업 생태계를 빛낸 스타트업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구스타트업어워즈'를 개최했다.

지난 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에 기여한 스타트업 10개사와 창업 지원 유공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격려하고 창업 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외에도 지역 혁신기관장 표창이 신설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 기업들은 로봇,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로봇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지오로봇은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로봇 산업을 선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차전지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해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럼플리어,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스페이스㈜, 생성형 AI와 NFC 결제 기술을 융합해 미용업계 혁신을 이끄는 ㈜코코에이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옥산, 더블엠소셜컴퍼니, 바이오링크, 엠디엑스, 인터텍 주식회사, ㈜지로가 지역 기관장 표창을 받았다. 창업 지원 분야에서는 계명대학교 김경율 교수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김정훈 매니저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어워즈를 통해 대구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창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널리 알리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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