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대구시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초광역 대중교통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AI × 정부혁신 = 국민행복 2’라는 슬로건 아래 157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중교통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대구시의 전시관은 ‘대구가 선도하는 교통복지혁신, 더 넓게! 더 촘촘하게!’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핵심 내용은 △광역환승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 △대구형 DRT 등 3가지 교통 혁신 성과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와 경북 8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환승제를 통해 대중교통 요금을 50%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은 대구와 경북 8개 지자체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북구 연암서당골, 수성구 범물동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확대 운영하여 교통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구시는 관람객들이 이러한 교통복지 혁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버스 내부를 축소 구현한 모형 부스를 설치하고, 대형 모형 카드, 정책 안내 패널, 퀴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초광역권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대중교통 혁신 모델을 국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대구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이동권 향상과 교통복지 혁신 성과를 널리 공유해 전국적인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