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35 도시재생 전략 발표…시민 의견 적극 반영

쇠퇴한 도시를 되살리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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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는 2035년까지의 도시재생 전략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리며, 향후 10년간 대구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인구 감소, 산업 구조 변화, 도심 노후화 등 도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다.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 여건 분석 결과, 기본 구상, 생활권별 재생 전략, 도시재생 추진 방안 등이 발표된다.

특히, 쇠퇴 지수를 활용한 진단 결과와 활성화 지역 후보지 선정 기준 등 실무적인 내용도 다뤄 현장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전략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생 전략을 통해 경제, 사회, 환경 측면에서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청년 정착, 문화 활성화, 산업 혁신 등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략계획을 보완하고, 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략계획이 대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대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대구는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더욱 발전된 도시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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