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의원, 경기도 예결위서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개선 촉구

안전 예산 삭감, 문화 격차, 장애인 접근성 문제 등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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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재용 의원, “사회적 약자 안전·문화격차·장애인 접근성… 예산·제도 검토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안전 예산 삭감, 경기컬쳐패스의 구조적 한계, 야영장 안전 대책 미흡, 장애인 기회소득 접근성 부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취약계층 안전 사업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하며, 도농복합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안전 예산 부족은 도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 정책은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이고 충분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컬쳐패스 사업이 홍보 부족, 플랫폼 사용 불편, 지역별 문화 인프라 격차 등으로 인해 특정 계층에만 혜택이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취약계층 문화누리카드 등과 비교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상별 맞춤형 설계와 플랫폼 개선 없이는 예산 증액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증가하는 야영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는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안전 예산 확대를 촉구하며,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예방 예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의원은 경기도 사격테마파크의 노후화된 장비 문제와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의 낮은 접근성을 지적하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설 개선과 장애인 친화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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