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 공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위한 광명시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광명시는 20일, 위기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지원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 통합돌봄과, 성평등가족과를 비롯해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핵심 협력 기구다. 이들은 위기 청소년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여러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청소년들의 생활 여건과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상반기 특별지원 대상자로 10명의 청소년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향후 5개월간 각자의 욕구에 맞는 생활지원, 활동지원, 상담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올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의 총예산은 3천200만원이며, 이번 상반기 지원 규모는 1천600만원에 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의 추진 결과와 위기 청소년 복지지원 사업 현황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에도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4차례 운영하며 50건의 위기 청소년 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비 지원, 상담, 멘토링, 기관 연계 등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 복지는 학교와 지역사회, 상담·복지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하며, “광명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더욱 신속하게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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