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진중, 교실 속 ‘칭찬 히어로’ 발굴… 일상 속 선행으로 채우는 행복한 공동체 (용인시 제공)



[PEDIEN] 경기도 용인시의 고진중학교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반짝 칭찬 히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실 내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인성 함양 프로그램은 학교 자율과제 및 성장배려학년제 운영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일상 속 작은 선행과 숨겨진 장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실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하며, 바른 인성 가치를 내면화하는 것이 목표다.

‘마음 반짝 칭찬 히어로’는 매달 학급의 화합에 기여하거나 선행을 실천한 학생을 ‘히어로 학생’으로, 모범적인 수업 태도로 분위기를 이끈 학급을 ‘히어로 학급’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히어로 학생’은 동료 학생들이 포스트잇에 추천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추천받으며, 담임교사의 최종 확인을 거쳐 선정된다. ‘히어로 학급’은 교과 담당 교사들의 추천을 종합해 결정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동현, 오혜림 교사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가치 공유와 안전한 학급 공동체 형성을 위해 현장에서 밀착 지도를 제공한다. 선정된 학생과 학급에는 표창장과 함께 간식, 문구류 등 실질적인 부상이 주어진다. 수여된 표창장은 학교 내 한 달간 전시되어 전교생이 축하와 칭찬의 분위기를 공유하도록 한다.

나아가 최종 선정된 학생들의 선행 내용은 학년말 학교생활기록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정식 기재되어 학생들의 지속적인 인성 성장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김동현·오혜림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하는 과정을 통해 교실 분위기가 눈에 띄게 밝아졌다”며 “작은 선행도 가치 있게 대우받는 문화를 통해 교우 관계가 개선되고 자연스러운 학교폭력 예방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했다.

고진중학교 김도희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뜻깊은 교육적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품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인성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