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19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 일대에서 '2026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을 개최했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 1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을'과 영어 'Dream'을 결합한 행사명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자유롭게 펼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미래야'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용산구 내외 3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총 35개의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3부제로 진행된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축사, 교육 발전 기여 기관 감사장 수여 등으로 막을 올렸다. 학생들은 미래 기술 중심의 '미래탐험',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 중심의 '진로설계', 창의·문화 체험 중심의 '창의액션' 등 세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 입체적인 경험을 했다.
'미래탐험' 구역에서는 인공지능, 첨단 기술, 화학, 항공우주 공학 등 미래 산업 분야와 새활용, 친환경 교육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진로설계' 구역에서는 자기 이해, 진로 탐색, 사회·정서·시민성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창의액션' 구역에서는 방송, 게임, 출판 등 콘텐츠 창작 분야와 디자인, 공예, 공공 분야 직업군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그램이 폭넓게 운영되어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산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직업 정보 습득을 넘어,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시대에 진로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높은 진로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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