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양천구가 지역 특화 산업인 가방 제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버지 봉제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의 가방 제조 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아버지 봉제교실은 40여 년간 가방 제작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 패턴사가 재봉틀 사용법부터 기초 봉제 기술까지 직접 지도한다. 특히 평일 시간 활용이 어려운 직장인 아버지를 위해 교육은 전면 주말에 열린다. 지난해에는 백팩, 에코백, 크로스백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가방 제작 실습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뚝딱뚝딱 아빠 가방 공작소’를 주제로 슬링백과 물병 파우치 제작에 나선다. 교육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지하 1층 봉제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양천구 거주 아버지는 오는 6월 10일까지 센터로 전화 문의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양천구는 아버지 봉제교실 외에도 가방 만들기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가죽 키링, 보부상백, 원웨이백 등 생활 소품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6월 원데이 클래스 참여자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양천구는 150여 개 가방 제조업체가 밀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월동 가방 골목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공인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7월 전국 최초로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센터에는 54대의 전문 장비와 공동작업실, 샘플실 등 현대화된 작업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양천구 관계자는 “아버지 봉제교실은 주민들이 가방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특화산업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가방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지역 산업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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