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농촌 및 원거리 지역 교직원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택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추진'으로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용인교육지원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교직원공동사택 조성으로, 백암고등학교 내 사용하지 않는 학생 기숙사를 교직원 숙소로 개조하는 방식이다. 신규 및 원거리 출퇴근 교직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처인구 백암·원삼 지역처럼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고 도심과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학교 근무 교직원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규 및 관외 전입 교직원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농촌 지역 학교의 교직원 수급 안정과 교육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 활용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일부 보완사항 이행을 조건으로 사업 추진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은 세부 운영 계획과 안전 관리 방안을 보완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63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설계비 등 2억 4,500만 원을 우선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설계 및 사업 추진 기반 조성에 사용되며, 2028년 6월 준공 및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한다.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교직원공동사택 조성사업은 용인교육지원청 최초의 시도이자 미활용 교육시설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과 농촌 지역 교육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향후 지역별 교직원 주거 수요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공동사택 운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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