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 양주시의 SNS 캐릭터 '별산'이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장을 누비며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양주시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를 앞두고 5월부터 7월까지 '2026 팔도강산 별산 로드-글로벌 확장편'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주시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아 개발된 SNS 캐릭터 '별산'을 활용해 국내 유산 현장을 방문,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내·외국인 인터뷰를 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산은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을 통해 약 8만 9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홍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유산, 다음은 회암사지"다. 양주시는 이 메시지를 국내외에 확산시켜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세계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순방 대상 유산으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수원화성, 남한산성, 종묘, 창덕궁, 조선왕릉 등이 포함된다. 양주시는 최근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당처물동굴 입구, 한라산 원경 일대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촬영된 영상은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현수막과 함께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에 두 편이 이미 공개되었다.
특히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서는 별산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외국인 관람객 인터뷰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을 통해 회암사지와 양주시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을 보여주는 고고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되면서 본등재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기등재 유산 현장과 회암사지를 연결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온라인 콘텐츠와 현장 홍보를 연계해 국민 공감대 형성 및 국제 인지도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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