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노후 위험간판 무료로 점검해드려요” 법정 점검 제외 간판 대상… 6월 신청 받아 7월부터 실시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이 여름철 풍수해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위험 간판에 대한 무료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현행법상 안전 점검 의무에서 제외된 간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조치다.

옥외광고물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광고물은 3년마다 정기 안전 점검이 의무화돼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신고 대상 광고물이나 무허가·미신고 광고물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에 가평군은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노후 간판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해 이번 점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점검 신청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점검을 희망하는 광고주나 건물 관리자는 간판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간판 주변 배경 사진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본격적인 점검은 7월부터 시작된다. 군은 전문 점검기관을 통해 간판의 접합 상태, 전기 설비 노후도, 구조적 결함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비용은 전액 군에서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간판에 대해서는 즉시 광고주에게 안내하여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추락 위험이 큰 노후 간판은 신속하게 철거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은 법정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노후 간판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여름철 재해 발생 전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