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 야외컨테이너전 ‘SHOW CON’ 2차 전시 개최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립미술관이 야외 컨테이너 전시 ‘SHOW CON’의 2차 전시를 5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여옥, 유혜현, 이신아 세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구현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신아 작가는 자연과 인공이 혼재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흐름과 연결의 감각을 탐구한다. 일상 속 빛의 흔적과 사물 간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감각의 층위를 작품으로 풀어낸다.

유혜현 작가는 쇠사슬, 철수세미 등 산업 재료를 활용해 단단한 구조와 세계에 질문을 던진다. 금속의 물성과 빛을 통해 인간 존재의 불안, 미세한 감각, 구조와 감각 사이의 균열을 표현했다.

김여옥 작가는 고양이를 페르소나로 설정해 작고 연약한 존재가 삶 속에서 의미를 획득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작품 속 양귀비는 인간의 욕망을, 고양이 등에 피어난 꽃잎은 삶이 남긴 흔적이자 살아있음의 증거로 표현된다.

특히 ‘SHOW CON’ 전시는 미술관 운영 종료 후에도 오후 10시까지 조명과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