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성시가 5월 마지막 주를 ‘박물관·미술관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5개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올해는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이라는 주제 아래 세대와 지역, 사람을 잇는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상설전시실 2층 일부를 새롭게 단장해 30일 재개관하며, 국가무형유산 갓일 이수자인 박영박 장인과 함께하는 ‘도구머리 갓 걸렸네’ 전시를 통해 전통 갓 제작 문화의 정수를 소개한다. 말과 갓의 역사적 흔적을 짚어보는 이번 전시는 안성에서 쉽게 보기 힘든 귀한 기회다.
한국조리박물관과 조병화문학관은 30일까지 나흘간 관람료를 전액 면제한다. 한국조리박물관에서는 ‘셰프의 생각법’과 ‘맛의 비밀정원’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병화문학관에서는 편운 조병화 시인의 미발표 시집 출간 기념 특별기획전 ‘사랑의 바람이 뜨거이 불어옵나이다’를 9월 30일까지 이어간다. 시인의 육필 시와 꽃 그림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30일 야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숲속 오감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안성의 3·1운동 역사를 배우고 천덕산 오솔길을 산책하며 자연 속 휴식과 친환경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DIMA 아트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지역 중견 작가 6인의 초대전 ‘여섯 개의 시선’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자연과 공존의 가치를 탐구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에 따뜻한 안식과 교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멀리 가지 않고도 우리 고장 안성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누릴 최고의 기회”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각 기관이 준비한 개성 넘치는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5월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및 운영 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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