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르신 삶의 질 높일 시니어 인지·정서 전문가 양성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오는 8월 11일까지 총 41일간 '시니어 인지·정서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다. 급격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신체적 돌봄을 넘어선 다변화된 현장 수요에 맞춰, 치매 예방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핵심이다.

지난 16일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진 이번 교육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7.5%에 달하는 광명시의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단순히 어르신을 돌보는 것을 넘어,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교류를 위한 전문적인 접근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과정은 인지교구 활용, 회상활동, 전래놀이, 원예·공예·푸드테라피, 건강운동, 웰다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이 포함되어,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 강사 양성에 중점을 뒀다. 강의 시연과 계획안 작성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하는 교육생들은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요양기관 등 지역 내 복지 시설에 취업이 연계된다. 또한 시가 지원하는 '시간제 실습체험 사업'을 통해 현장 실무 경력을 쌓을 기회도 제공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인지·정서적 케어가 필수적”이라며, “따뜻한 돌봄 역량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강사를 배출해 지역 고령층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관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수료생들의 강사 활동과 협동조합 창립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수요에 맞춘 직업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