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우수 조경공간, 시민공감특별상 선정에 참여하세요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의 숨겨진 아름다운 조경 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선정하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제5회 서울특별시 조경상 최종 심사를 앞두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시민공감특별상' 투표를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경상은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수 조경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조경상에는 공원, 녹지, 광장, 놀이터, 건축물 외부 공간 등 서울 전역의 다양한 조경 공간이 출품됐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민 투표 대상 후보지 5곳이 선정되었다. 최종 수상작은 9월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공감특별상은 전문가 심사와는 별개로 시민들이 직접 공간을 이용하며 체감한 가치를 반영하는 상이다. 이번 투표 대상에는 △남산 하늘숲길 △초안산의 숲속 놀이터 △문래동 꽃밭 정원 △성수동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오동근린공원 물빛 정원이 이름을 올렸다.

남산 하늘숲길은 무장애 생태 산책로로 도심 조망과 숲 체험을 결합한 공간이며, 초안산 숲속 놀이터는 '도깨비' 테마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생태 놀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문래동 꽃밭 정원은 폐쇄된 창고 부지를 개방한 열린 정원으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성수동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는 곡선형 플랜터 벤치가 인상적인 랜드마크 휴게 공간이며, 오동근린공원 물빛 정원은 노후된 수로를 복원하여 친수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휴대전화 인증 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선호하는 작품 2곳을 선택하면 된다. 최다 득표작이 시민공감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조경상 시상과 더불어 수상작 특별 전시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조경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시민투표가 좋은 조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