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하나 된 덕양’ 고양시 덕양구청장기 축구대회·실버축구대회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에서 열린 제28회 덕양구청장기 축구대회와 제5회 덕양구청장기 실버축구대회가 지난 14일 별무리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고양시축구협회 덕양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덕양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축구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실버축구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70세 고령의 참가자도 젊은 선수 못지않은 열정과 투혼을 보여주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의 활약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대회는 전 팀이 참여하는 조별리그 승점제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행일 FC가 청년부와 장년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일 F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년·장년 통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청년부에서는 행일 FC가 전승 행진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포시즌 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와 득점상은 모두 행일 FC 선수들이 휩쓸었다.

장년부에서도 행일 FC의 독주가 이어졌다. 무패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레오 FC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장년부 역시 최우수선수와 득점상은 행일 FC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행일 FC는 두 부문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통합 우승의 영광을 재현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 경기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어 선수들의 가족과 축구 동호인들이 함께 응원하며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함성과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김형태 고양시축구협회 덕양지회장은 “선수들의 열정과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시운 덕양구청장 역시 “축구를 통해 세대와 실력을 넘어 스포츠맨십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