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산업진흥원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인재 육성과 정착을 위한 산·학·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16일 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6년 2차 산·학·관 협력 협의회’에는 관내 대학, 특성화고 교육지원청, 유망 중소기업 등 20여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청년 인구를 어떻게 확보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도울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인공지능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는 지역 인재 육성 및 유지에 대한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었다.
협의회에서는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희귀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스마트 교통 시스템 전문 기업 트라콤은 기업 소개와 함께 미래 인재 채용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과제 발굴, 현장실습 기회 확대, 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지역사회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과거에는 학교가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이 채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지역이 직접 인재를 키우고 학교와 기업이 함께 교육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산·학·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생태계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며, 궁극적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는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