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구로구가 발행하는 지역 소식지 '구로가 좋다'가 어린이들의 마을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구로구는 '구로가 좋다'가 관내 초등학교 수업에서 지역 이해를 돕는 교육 자료로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미림초등학교는 6월 한 달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마을소식지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이 소식지를 적극 활용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소식을 직접 접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마을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서는 구로구의 주요 정책, 생활 정보,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긴 '구로가 좋다' 6월호가 교재로 사용됐다.
학생들은 소식지에 실린 환경, 문화, 공연, 축제, 강좌 등 다양한 지역 소식들을 읽으며 우리 동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린 구로 만들기' 코너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배우고, 공연·강좌 등 문화 소식 지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학생들은 소식지의 기사와 사진을 직접 오리고 붙여 자신만의 지면을 구성했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동네의 자랑거리와 바라는 점을 더해 '나만의 마을소식지'를 완성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서 보던 구로구소식지에 우리 동네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직접 소식지를 만들어 보니 우리 동네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지도한 신미림초 교사는 "구로구소식지가 아이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데 좋은 학습 자료가 됐다"며 "기사를 읽고 지면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마을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교육적 효과를 강조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구로구소식지를 통해 마을을 배우고 지역과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로구소식지가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유익한 생활 정보와 지역 소식을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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