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선정…국비 2억 2000만원 확보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2억 2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비 1억 4000만원보다 8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공공·민간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했으며, 수원시에서는 총 16개 공공도서관에서 22개 프로그램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길 위의 인문학' 분야에서 11개 도서관 12개 프로그램이, '지혜학교' 분야에서는 9개 도서관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해 운영했던 6개 프로그램이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되어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올해도 연속 사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수원시 도서관 프로그램의 질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인문학 지원 사업이다. 전국 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 활동, 그리고 이후의 지속적인 모임 활동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선경 △중앙 △창룡 △버드내 △서수원 △북수원 △일월 △광교홍재 △태장마루 △광교푸른숲 △매여울도서관 등에서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또한 △선경 △화서다산 △호매실 △한림 △대추골 △광교홍재 △태장마루 △매여울 △망포글빛도서관에서는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정된 22개 프로그램은 영화, 문학, 철학, 미술, 역사, 음악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도서관은 6월 중으로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 프로그램별 정확한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전년 대비 더 많은 도서관과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