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가 일손 돕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위해 ‘찾아가는 이동출입국’ 운영 (강화군 제공)



[PEDIEN]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강화군에 처음 입국한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는 '찾아가는 이동출입국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8일, 강화군청에서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박재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36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행정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번 서비스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원거리 이동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와 낯선 환경에서 신속한 행정 절차를 필요로 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먼 타국에서 강화군을 찾은 근로자들이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치고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강화군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긴밀히 협력했다.

사전 서류 검토를 거쳐 현장에서는 지문 등록과 체류 상담이 집중적으로 지원되며 행정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권익보호센터와 연계해 임금 체불, 인권 침해 등 고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익구제 절차도 함께 안내하며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썼다.

박재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을 찾아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근로자의 인권을 두텁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출입국 서비스는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