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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모형 물관리 시범운영…전국 지자체에 첫 공개
가상모형 물관리 시범운영…전국 지자체에 첫 공개 [PEDIEN]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는 4월 25일 비앤디파트너스서울역점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댐-하천 가상모형 물관리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다.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은 실제 댐과 하천의 수문 정보를 다양한 센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3차원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해 물의 흐름을 분석해 홍수나 가뭄과 같은 물 재해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댐의 방류가 하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예상 지역 등을 가상공간에서 미리 예측할 수 있어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물관리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댐-하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2023부터 국가 및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홍수 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올해에는 가뭄 등 용수관리 기능을 포함한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 중이다. 이러한 단계별 구축 과정을 거쳐 디지털 물관리 플랫폼은 2026년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플랫폼을 실제로 활용해 보는 첫 시범운영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동안 진행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플랫폼 활용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전국 3,816개 하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수위 예측정보, △국가하천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 △홍수위험지도와 취약지구정보,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의 영향, △홍수 발생시 하천주변 접근 위험 감지 알림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플랫폼 접속 방법, 주요 기능, 구축 현황 및 시연이 진행되며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선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구범 한강홍수통제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물관리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실시간 하천 상황을 예측하고 공유함으로써, 홍수 대응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립과천과학관 2025 대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 개막
국립과천과학관 2025 대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 개막 [PEDIEN] 국립과천과학관은 2025년도 기관 대표 기획전인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을 4월 25일에 개막해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화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 동물의 진화를 상상하며 자연의 조화와 현재 지구 생태계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과거부터 아주 먼 미래까지, 환경과 상호작용해 온 생명의 진화 이야기를 다루는 총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 과거의 환경과 생명’ 구역에서는, 과거 지질시대 동안 여러 차례의 대멸종을 겪은 환경과 생명의 변화를 소개한다. 다양한 생물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째 ‘미래의 지구’ 구역은 미래 동물을 만나기 전의 전이 공간이다. 대륙 이동,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요인의 누적이 급격한 환경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대멸종 각본을 상상해보는 공간이다. 세 번째 ‘미래의 동물’ 구역은 전시의 핵심으로 미래 동물의 진화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바다, 숲, 습지, 화원분지, 사막, 화산섬, 대공동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 따라 진화한 총 77종의 미래 동물이 소개된다. 네 번째 ‘미래의 상상’ 구역에서는 관람객의 상상력이라는 시간여행 기구를 타고 미래 지구를 지배할 동물은 어떤 모습일지 자유롭게 상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과학소설 속 미래 동물을 통해 당시 기술과 사회상이 반영된 상상 세계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미래의 우리는?’ 구역은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하늘, 땅, 바다 위 생명체들의 생존 방식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미래 생태계 속 인간의 지위와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 참여한 특별전으로 26종의 미래 해양 동물을 매체 영상 작품과 결합해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실감 있게 표현했다. 연안부터 깊은 바다까지 다양한 해양 환경에 적응한 생물들이 소개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전시와 행사들이 과학관 전역에서 함께 진행된다. 7월에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과학연구소’를 주제로 한 전시가 중앙홀 2층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포켓몬 세계관 속 진화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기획전이 될 것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 대표 기획전 ‘미래동물’은 ‘상상’ 이라는 도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그 생명체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1분기 고향사랑 기부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더 모였다
[PEDIEN] 지난 2023년 도입되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분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실적을 공개하고 총 모금액은 약 183억 5천만원, 총 모금건수는 약 15만 3천 건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총 모금액 및 모금건수와 비교했을 때, 각각 1.9배, 2.3배 상승한 수치다. 3월 말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지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모금액이 전체 모금액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7개 광역시·도 모두 지난해 1분기 대비 모금액이 증가했으며 산불 피해지역이 집중된 경북에 가장 많은 모금액이 모이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경북 의성군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22배 수준인 약 12억 4천만원을 모금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모금액인 4억 6천만원보다 2.7배 많은 수치다. 경북 영덕군도 약 15억 7천만원을 모금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금액이 약 8.4배 늘었다. 기부 금액별로 살펴보면, 10만원 이하 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도 1분기 96.3%에서 2025년 1분기 96.8%로 소폭 상승했으며 올해부터 상향된 최고 기부 한도 2천만원 기부는 2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도입된 지정기부는 자치단체의 노력으로 109개 사업이 발굴됐으며 작년 말 지정기부 사업수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정기부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주민 복리 증진 분야가 뒤를 이었다.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함께 지정기부 모금 역시 크게 늘어, 1분기 전체 모금액 중 지정기부 사업 모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에 달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답례품 판매 규모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답례품 전체 품목은 1만 5,551건으로 2024년 말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답례품 판매액은 52억 9천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9배 증가했다. 답례품 중에서는 노지감귤, 논산딸기, 삼겹살 등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상위 10위 중 7개 품목이 농·축산물에 해당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5년 4월 22일 기준, 전체 누적 모금액은 약 252억 1천만원, 모금 건수는 20만 5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배, 2.3배 증가하며 4월 들어 그 증가세가 더욱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분기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기부 편의성 개선 등을 집중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농협 등 오프라인 기부창구에서 원스톱으로 답례품까지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 중 개시하고 기부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기부확인증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4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7개 민간플랫폼 외에, 상반기 중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는 민간플랫폼을 추가 개통해 기부 접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편의성과 답례품 신청 절차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국민들의 정성이 지역활력의 실질적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비가 과학을 바꾼다면 믿으시겠어요?
[PEDIEN] 봄바람을 타고 펼쳐지는 특별한 과학 체험의 장이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반짝 전시 ‘석주명의 나비효과 – 과학의 날갯짓’을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나비’를 주제로 한다. 한국 나비 분류학의 선구자인 석주명의 생애와 연구를 조명한다. 그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신인 국립과학박물관에서 연구부장으로 활동했고 전국에서 다양한 나비를 채집해 방대한 나비 연구 자료를 남겨 한국 곤충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석주명의 집요한 관찰과 기록이 시대를 넘어 오늘날의 과학기술로 이어지고 나아가 미래로 확장되는 변화의 흐름, 곧 ‘나비효과’의 의미를 담아 총 세 개의 주제 코너로 구성된다. 석주명이 근무했던 당시의 모습, 채집도구로 쓰던 포충망과 여행지 지시도 등을 볼 수 있으며 2024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된 ‘한국산 접류 분포도 친필 원본’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석주명의 연구 자료에 등장하는 나비 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과거와 오늘날의 채집 환경과 도구 등을 비교하고 나비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첨단 과학기술을 소개하며 미래를 향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도 나비 탐험가’는 방탈출 형식의 체험 활동지로 석주명의 질문에 답하며 전시관 곳곳의 단서를 찾아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전시품을 관찰하며 나비와 석주명의 연구 자료에 얽힌 다채로운 과학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5월 3일에는 곤충 만화가 갈로아 작가의 강연 ‘나비와 곤충의 진화’ 가 진행되며 나비 종이접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5월 10일에는 국립생물자원관 안능호 연구사의 강연 ‘잃어버린 나비를 찾아서’를 통해 석주명의 귀중한 나비 표본이 9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여정을 소개한다. 강연과 체험 참여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는 석주명이라는 한 과학자의 오랜 관찰과 연구가 어떻게 오늘날의 과학기술로 이어지는지를 볼 수 있는 자리”며 “과거의 연구가 현재를 지나 미래까지 날아오르는 ‘ 과학의 날갯짓’ 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인공지능과 함께 위기가구 살핀다
[PEDIEN] 행정안전부는 복지·안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된 ‘인공지능 전화를 활용한 위기가구 모니터링’ 사업을 16개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1년 동안 네이버-SKT와 협업해 수원, 부천, 전주, 경주 4개 지자체와 함께 상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약 4천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화 기반 위기가구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전화를 활용한 위기가구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상담 시나리오 기반의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를 각 지자체가 필요한 복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자체는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뿐 아니라 초기 상담 후 복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 등 지역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관리가 필요한 대상군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을 분석해 복지공무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복지혜택 안내, 위기상황 대처요령 안내, 후원물품 신청 등 반복 업무를 인공지능이 대신 수행해 복지공무원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현장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으로 인공지능 전화를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별 위기가구의 촘촘한 발굴과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복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주민 한 분 한 분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 안심환경 조성지원 연수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 안심환경 조성지원 연수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제6주기 3년 차 유치원 평가’ 와 연계해 유아교육 안심 환경 조성지원 유치원 132개 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경명초병설유치원 박가숙 원감이 강사로 나선 이번 연수는 유치원 안전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 후에는 유아교육 전문가가 유치원 자체평가 보고서를 기반으로 개별 컨설팅이 진행될 계획이며 신청 유치원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건강·안전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교육 안심 환경 조성지원 대상 유치원에는 300만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자세한 예시로 유치원 평가와 안심 환경 조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의 건강 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꾸준히 지원해 모든 유치원이 안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해양 문화 확산과 해양과학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전시·교육·행사 추진 △해양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교육 목적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동식 해양박물관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양 소양과 과학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수-평 통합지원단 본격 운영으로 학교 맞춤형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수-평 통합지원단 본격 운영으로 학교 맞춤형 지원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2025학년도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지원단 1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교-수-평 통합지원단은 교육과정, 수업, 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지원 역량을 갖춘 교원을 공개 모집해 선발됐으며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와 영역별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교-수-평 정책 이해 및 지원 방향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읽걷쓰 기반 교-수-평 통합 지원 방안 △학교 맞춤형 교-수-평 컨설팅 사례 공유 등이다. 통합지원단은 4월 말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일관성 있고 전문적인 교-수-평 컨설팅을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학교 현장에서 의미 있게 구현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수-평 통합지원단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현장지원방안 대토론회 ‘현장에 묻고 현장이 답하다’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현장지원방안 대토론회 ‘현장에 묻고 현장이 답하다’ 성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 CMCC홀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현장지원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에 묻고 현장이 답하다: 학교의 수업과 생활지도 전념 여건 조성 방안 모색’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라운드테이블 토론, 학교현장지원 전담기구 운영 경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는 한국교육개발원 김혜진 연구위원이 학교 업무 지원 방향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후 유·초·중·고·다문화·도서지역 교원, 일반직, 교육공무직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펼쳤다. 2부에서는 인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문영진 연구위원이 교직원·학생·보호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 지원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교급 및 특성별로 그룹을 나누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교 중심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교육청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 지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한 핵심과제”며 “학교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학교 현장 지원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대선 앞두고 3대 교육정책 제안 “교육은 국가의 미래… 재정·인력·입시 개편, 국가적 책임 필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대선 앞두고 3대 교육정책 제안 “교육은 국가의 미래… 재정·인력·입시 개편, 국가적 책임 필요”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3대 교육정책’을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공식 제안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인천시교육청 산하 각 부서와 소속 기관의 정책 발굴 의견 수렴 및 실무 검토를 거쳐 마련됐으며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교직원 정원 확대 및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 △ 대입제도 개편 등 세 가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도 교육감은 먼저, 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국가책임제 법제화, 고등·평생교육 재정교부금 신설, 공립학교 국유재산 변상금 부과 취소 및 무상사용 허가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교원 정원 제도 개선,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 지방공무원 정원 증원 등 학교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촉구했다. 또한, 국가교육위원회 중심의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 확대 구축, 정기 협의체 운영, 전 국민 공론화 절차 확대 등을 통한 과열된 입시 경쟁 해소와 미래 지향적 대입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여는 전략이며 이제는 지방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각 정당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공성을 강화할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토크콘서트 개최
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토크콘서트 개최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지난 23일 교사성장마루에서 교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기억하는 우리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성장마루에서 매월 운영하는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김웅기 학생의 어머니와 고 권순범 학생 어머니, 고 김동영 학생 아버지 등 유가족이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김웅기 학생의 어머니 윤옥희씨는 “이렇게 함께 응원해주시는 마음들이 있었기에 11년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박현 교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유가족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건강하고 안전한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구성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특수·학교 부적응·진로 미결정 학생 등 교육배려 학생을 포함한 초·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양극화 해소와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배려 학생이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 △중학교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17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흥미·적성 탐구 진로체험캠프’는 △‘나의 강점과 흥미·적성 찾기’를 통한 자기이해 활동 △뇌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스마트한 향기과학 △창의융합 논리체험 △공간 활용과 창의력 키우기 △문장으로 신통방통 소통하기 활동 등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체험을 할 수 있다. 17개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를 바꾸는 시간, 진로탐색캠프’는 △자기 이해 및 강점지능 진단검사 △회사 경영을 위한 리더십 이해 △기술개발의 중요성과 회사 자금 관리 △홍보 분야의 직업 활동 알기 등 협력·모둠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유연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이 실질적 진로 설계 기회를 갖고 모든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025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수업성장지원가’역량 강화 연수 운영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 4기수 160명을 대상으로 ‘수업성장지원가’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한다. ‘수업성장지원가’는 교내 자율 장학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중간 지원가로서 교사의 수업 성장을 위해 협력적·상시적 수업 연구 및 수업 성찰 문화가 확산 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의 수업나눔, 동기부여, 수업성장 자료 및 사례 수집, 수업 개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수업성장지원가는 학교별로 구성원 간 협의를 통해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 등 수업 전문성이 높은 교원 1~2명 내외로 위촉됐으며 춘천 49명, 원주 61명, 강릉 36명 등 도내 총 350명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수업성장지원가 대상의 역량 강화 연수는 2024년 교육지원청 책임장학 내실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작년 한 해 동안 4기수 총 122명이 이 연수를 이수했고 연수에 대한 만족도는 97.83%였다. 올해 4월 평창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1기 연수는 수업성장지원가 30명을 대상으로 협력적 전문성 신장 방안, 수업 컨설팅 및 코칭 실습 등 집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설문조사 결과 98% 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간의 연수에서 수업성장지원가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장연수 박사의 ‘교사는 전문직이다’라는 특강과 △책임장학 연구학교인 횡성초 학교 자율장학 계획 및 기반 조성 사례 공유, △수업 컨설팅 및 코칭 방법 실습 등을 통해 ‘협력’과 ‘수업 나눔’ 이 중심이 되는 교사학습공동체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업과 내실 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사와 학교가 스스로 참여하는 수업 연구 문화 활성화를 통해 교육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간 협력적 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도내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 도내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연수 실시 [PEDIEN] 충남교육청은 이달 23일 천안 지역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도내 학원장과 교습소장 4,259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원장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원장과 교습소장의 참석 편의성을 고려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16회에 걸쳐 집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건전한 학원 운영을 위한 점검 사항 안내 △아동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장애인학대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 의무자 교육 △긴급복지 신고 의무자 교육 등으로 운영자가 준수해야 할 기본의무교육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해와 달리 법정의무교육 과목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아동학대 관련 교육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장애인 대상 학대와 성범죄 예방 교육은 충남장애인옹호기관이, 긴급복지 교육은 전문 강사가 맡아 전문성을 높인다. 교육청은 이 같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연수 참석률을 높일 방침이다. 양미자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원장이 매년 이수해야 할 법정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며 “건전한 학원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학습자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