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폭설피해 농가 복구지원 활동
오산시, 폭설피해 농가 복구지원 활동 [PEDIEN] 오산시는 17일과 20일 양일간 오산시 누읍동과 두곡동 소재 시설하우스에서 오산시청 관계자,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 오산농협, 지역자율방재단, 농촌지도자·농업경영인오산시연합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피해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최대 38㎝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됐는데 이날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내 고사한 작물을 걷어내고 비닐, 보온덮개 등의 영농폐기물을 벗겨내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설 피해 규모가 전국적으로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크고 피해지역에 눈이 녹지 않아 현장 접근 및 인력수급이 어려워 복구에 어려움이 있어 피해농가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일손 돕기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겨울철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오산시민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임산부 태교교실’ 운영
오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임산부 태교교실’ 운영 [PEDIEN] 오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지역 내 임산부들 대상으로‘태교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태교교실은‘세상에 하나뿐인 양말목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엄마와 태아의 애착형성을 위한 태교의 중요성 △트리를 만드는 활동으로 태아에게 감각자극 및 소근육 활동을 통한 두뇌자극 △임신성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검사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태교교실을 통해 태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태아와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대상으로 유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교교실은 오산시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달 1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태교교실 외에도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한 맘스톡톡 사업을 운영하는 등 임산부를 위한 건강관리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오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오산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 따뜻한 손길로 이웃돕기 성금기탁
오산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 따뜻한 손길로 이웃돕기 성금기탁 [PEDIEN] 오산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김유정 부회장을 비롯한 신장2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조성한 것으로 겨울철 따뜻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김유정 부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호 신장2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지역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는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동행정사무를 협의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오산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우정 위원,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 기탁’
오산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우정 위원,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 기탁’ [PEDIEN] 오산시 신장1동은 지난 18일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우정 위원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우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평소 주변에서 어려움이 많은 이웃들을 곁에서 보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위원 활동수당을 모아서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봉사와 나눔실천을 꾸준히 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택진 신장1동장은“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최우정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원해 주신 후원금은 관내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7개의 동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
오산시 초평동 한라어린이집, 크리스마스 맞이 이웃돕기 백미 100kg 기탁
오산시 초평동 한라어린이집, 크리스마스 맞이 이웃돕기 백미 100kg 기탁 [PEDIEN]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20일 누읍동에 소재한 한라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사와 원아들이 준비한 백미 1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라어린이집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4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백미를 모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소윤 원장은 “우리 원아들이 직접 쌀을 준비하면서 이웃을 돕는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참여해 주신 한라어린이집 교직원분들과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의미 있게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라어린이집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수제 카네이션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오산시 중앙동-오산드림봉사단,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드림테라피 진행
오산시 중앙동-오산드림봉사단,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드림테라피 진행 [PEDIEN]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19일 오산드림봉사단이 중앙동 어르신들을 위한 ‘드림테라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드림테라피’는 자연의 요소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평안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약 15명이 참여해 각자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최은정 단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게 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드림봉사단은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쌓아온 단체이며 이전에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
오산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
오산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개최 [PEDIEN] 오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강현도 부시장의 주재로 부서 관계자, 민간위원 등이 참석해 2024년 드림스타트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특히 위원들은 기관별 지역자원 연계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사례관리의 지속적 모니터링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현도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모든 아동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오산시의 대표적인 아동 지원 사업이다. -
2024 오산시 평생교육협의회,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전략 논의
2024 오산시 평생교육협의회,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전략 논의 [PEDIEN] 오산시는 18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오산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른 2024년 오산시 평생교육 주요사업 추진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산시의회 의원,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장,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장, 평생교육 전문가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최근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오산시가 빠르게 대응해 다양한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논의된 내용으로 첫째, 은퇴 이후 직업역량 개발, 사회공헌 활동, 개인적 성찰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서 성인 진로개발역량 향상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둘째, 성인들의 생애설계와 상담에 큰 도움을 주는 우수사례인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함께 진행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인 하이브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성인진로상담사를 양성해 지역의 수요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지역전문가 양성교육을 정착시켰다. 셋째,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 거점을 활용해 올해 3곳의 동행정복지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운영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평생학습 모델로 평가받았다. 동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논의하며 실천 방안을 도출하는 ‘실천적 평생학습’ 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퇴직 연령이 빨라지면서 성인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오산시가 앞장서서 성인들이 인생을 설계하고 안정적이며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산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앞장선다
오산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앞장선다 [PEDIEN] 오산시는 2025년부터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 저소득층 지원에 오산시만의 복지가 더해져, 모든 여성청소년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약 1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11세에서 18세까지의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1만4천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인 주요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국적이나 신분과 상관없이 모든 청소년들이 공평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사업이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2025년 3월부터 경기민원24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나 주양육자도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2025년도 오산시 예산 8천883억원 중 일부를 통해 시작되는 신규 정책이다.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평등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동시에, 오산시가 보편적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복지와 교육 정책을 준비 중이다. 특히 민선 8기의 핵심 비전 중 하나인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를 위한 도시기반 조성과 함께,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오산시민 모두가 차별 없는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시정 철학이 담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오산시, 2024년 12월 시민시상식 개최
오산시, 2024년 12월 시민시상식 개최 [PEDIEN] 오산시는 지난 19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12월 시민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총 37명의 수상자가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이권재 시장 축하 인사, 표창장 전수 및 수여 그리고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유공으로 김혜은님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선행도민으로 배삼섭님, 장애숙님, 김종국님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분들을 선정하는 시정발전 유공에 이재구님 외 24명이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으며 김성자님 외 2명은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유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남영민님 외 4명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우리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신 수상자분들에게 오산시민을 대표해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
오산시, Happy House 집수리봉사단에서 성금 100만원 기탁
오산시, Happy House 집수리봉사단에서 성금 100만원 기탁 [PEDIEN] 오산시는 20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인 Happy House 집수리봉사단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인 Happy House 집수리봉사단은 2011년창단되어 올해로 13년째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100번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이종권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원들 모두가 정성을 모은 성금을 기탁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집수리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 해 주신 집수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
용인특례시, "분당선 연장사업 진전.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전 단계 진입"
용인특례시, "분당선 연장사업 진전.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전 단계 진입" [PEDIEN] 용인특례시는 23일 국가철도공단이 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고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분당선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하는 등 사업의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당초 분당선 연장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올라감에 따라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심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접수된 사업의 법적 요건이나 구체성, 사업의 시급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빠르면 내년 1월 사업 안건을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등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시작된 용인의 대규모 개발사업들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며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더 커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4월 경기도, 오산시, 화성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의 회의를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 준공 예정에 따른 대응방안, 추가 개발 사업 진행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시장은 “분당선 연장 용역기간이 올해 말로 연장된 사실을 잘 아는 시민들께서 이 사업의 전망에 대한 궁금증이 크고 문의도 하시는 상황"이라며 "기흥구를 비롯한 용인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보라동 한국민속촌 주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가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진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앞으로 남은 절차도 잘 진행토록 해서 기흥구 시민의 염원인 이 사업이 꼭 실현되도륵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조성,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주변의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조성 및 대형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의 R&D 센터 설립,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인 램리서치의 지곡동 용인캠퍼스 가동 등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일들이 민선 8기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에도 이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도록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오산·화성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작년 3월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발표, 작년 11월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하게 될 용인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오산 세교신도시 조성 발표가 있었다"며 "오산에도 신도시가 조성되고 동탄2 지역에는 금곡지구 개발이 진행되는 만큼 기흥역에서 동탄 2지역을 거쳐 오산대역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에 대한 화성·오산 시민의 열망도 용인처럼 클 것이고 인구가 증가할 세 도시의 철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므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이같은 점을 잘 검토해서 세 도시 시민들이 교통편의를 속히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6월 백원국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2차관, 12월 백 차관을 만나 분당선 연장,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등 3개 철도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방안 등을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분당선 연장 등 시의 철도망 확충이 국가산단 성공과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
45년간 용인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마침내 해제됐다
45년간 용인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마침내 해제됐다 [PEDIEN] 45년 동안 용인의 방대한 지역에 규제를 가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시의 발전에 큰 제약을 가했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과 그에 따른 공장설립제한·승인 지역 지역이 완전히 해제됐다. 용인특례시는 23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변경’을 경기도가 승인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된 공장설립 제한·승인 지역에 대해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상수원상류 공장설립 제한·승인 지역’ 변경을 곧 고시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지난 10월 ‘수도정비계획 변경’을 승인했고 한강유역환경청이 11월 평택시에서 제출한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 신청을 승인해 고시함에 따라 45년 규제의 해제 절차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에서 마지막 남은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에 따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3.859㎢가 전면 해제됐다. 보호구역보다 훨씬 더 큰 땅에 대해 규제를 받았던 용인·평택·안성의 공장설립제한·승인 지역 94.74㎢도 규제에서 완전히 풀리게 됐다. 세 도시 가운데 용인이 가장 넓은 면적의 규제를 받아 공장 설립 등이 불가능하거나 상당한 제약을 받았다. 이 땅의 규모는 용인 전체 면적의 11%에 달하는 64.43㎢로 수원시 전체 면적의 53%, 오산시 전체 면적의 1.5배나 된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에 하루 1만 5000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79년 지정돼 용인 지역 발전에 제약을 가했으며 용인 시민의 재산권 행사도 크게 제한해 용인과 평택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용인에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오래 전부터 분출했고 지난 2015년에는 용인시민들이 평택시청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과 공장설립 제한 및 승인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실마리가 풀린 것은 민선 8기 들어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강조해 온 이상일 시장이 지난해 3월 15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728만㎡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설계기업 150여개가 들어서게 될 이곳 국가산업단지 일부 지역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용인특례시와 평택시, 경기도,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이 협의를 시작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4월부터 국토교통부, 환경부, 평택시,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로 구성된 범정부 추진지원단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필요성을 강조해 왔고 올해 4월 17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전면 해제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후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왔고 당초 계획보다 3~4개월 빨리 해제를 실현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용인 남사·이동읍의 방대한 땅이 45년 규제의 족쇄에서 풀려나게 됐고 평택시와의 갈등 요인도 뿌리뽑게 됐다는 역사에 남을만한 기쁜 소식을 시민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며 "지난달 용인 포곡·모현읍과 유방동의 수변구역 112.8만평이 25년 간의 규제에서 풀려난 데 이은 겹경사를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해제로 수원 전체 면적의 절반이 넘는 1950만평에 해당하는 남사·이동읍 땅을 용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큰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시가 깊은 연구를 할 것이며 시민들의 지혜도 구할 것”이라며 "오랜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작업은 한결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주변의 규제 해제 지역에도 기업 입주 공간, 시민 주거 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 등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규제 해제 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평택호로 유입될 진위천 수질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역사적인 규제 해제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평택시, 경기도,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인내와 지혜로 규제 해제를 이끌어 낸 시의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수원전통문화관, 특별기획전시 ‘혜경궁홍씨의 봉수당 진찬연’ 열려
수원전통문화관, 특별기획전시 ‘혜경궁홍씨의 봉수당 진찬연’ 열려 [PEDIEN]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4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내 전통식생활체험관 체험교육실에서 특별기획전시 ‘혜경궁홍씨의 봉수당 진찬연’을 운영한다.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생모이며 ‘한중록’의 작가인 혜경궁홍씨의 회갑연 봉수당 진찬연을 재현한 이번 전시는 당시 궁중의 별식과 일상식에 대한 사료를 해석해 원행을묘정리의궤의 기록을 근거로 1795년 을묘원행 당시의 상차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795년 을묘원행 당시의 봉수당 진찬연에서 혜경궁홍씨에게 올린 자궁진어찬안의 반과상을 재현한 전시와 함께 반과상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기획전시 ‘혜경궁홍씨의 봉수당 진찬연’은 12월 24일부터 상시 진행되는 전시로 화요일부터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식생활과 관련한 전통문화를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반기별로 전시를 바꿔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