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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예비군 창설 57주년 맞아 해병대 제9여단과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4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을 열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군의 희생정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군 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좌태국 해병대 9여단장, 김달수 제주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안보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도지사 축사, 국방부장관 권한대행 격려사 대독, 지역방위태세 확립 결의문 낭독, 예비군 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곽도영 예비군 일도2동 제1동대장과 김성관 예비군 송산정방동대장이 기관 표창인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곽도영 동대장이 참석해 직접 수여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3만명의 예비군 자원이 1만 여명의 공직자와 협력의 시스템을 잘 갖춰나간다면 우리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이나 재난상황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 간 방위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안보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태국 여단장은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격려사 대독을 통해 “예비군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최후의 보루로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며 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군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비군대표자인 박대덕 성산읍대장의 구령 하에 ‘우리 지역은 우리의 힘으로 지킨다’는 각오로 지역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제주지역방위태세 확립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편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범국민적인 안보 의식을 통한 방위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4월 첫째 금요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제주도는 예비군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4억 4,000만원의 예비군 육성지원금을 편성해 제주지역 예비군 3만명에 대한 전투 장비와 물자,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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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발족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2일 첫 회의를 개최해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는 2005년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해에 처음 구성됐다.
지금까지 10기에 걸쳐 평화실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10기 범도민실천협의회는 의장으로 선출된 국제평화재단 고경민 사무국장을 비롯해 학계, 문화, 환경, 안전,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2년간 제주특별법 제235조에 따라 세계평화의 섬 지정 사업에 대한 자문과 기관·단체 간 협력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0회 제주포럼 및 세계평화의 섬 2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 20주년을 맞아 평화가치 확산을 위한 기념사업과 평화실천사업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범도민실천협의회 위원들의 고견과 자문을 받아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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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위대한 시민이 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직후 5·18민주광장에서 “가장 위헌적인 내란 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며 ‘광주 시민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겨울 광장을 ‘민주주의 축제의 장’ 으로 만들고 극우로부터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냈다”며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 시장은 “윤석열 정부 3년은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남겼다.
정치는 사라지고 정치 보복만 남았다”며 “제조업의 경쟁력은 약화됐고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수출산업은 고군분투 중이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료 대란은 의료와 교육 현장에 대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는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해 내란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더 많은 민주주의자를 키우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내란 세력을 엄정히 단죄하고 사회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시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내란 세력이 우리의 헌정질서를 위협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라는 산맥을 넘어야 한다”며 “파면을 넘어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 대개혁’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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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민안전·민생안정 최우선 해야"
[PEDIEN] 세종시가 대통령 탄핵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공공 안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 및 소방 당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 집현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 이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 △주민 소통 및 지역사회의 통합 노력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시는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자치행정국, 운영지원과, 자치경찰위원회 등 주민 생활과 시민 안전에 밀접한 부서를 중심으로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요 도시 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도시주택국, 교통국, 환경녹지국, 시설관리사업소, 도로관리사업소 등은 보다 면밀한 시설 점검 및 현장 관리를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간 지속된 탄핵정국으로 지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서민 생활을 지원하는 데 모든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사회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사회 통합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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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5일부터 조치원읍, 연서면, 금남면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 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축소 운영 결정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경상도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조치원 ‘2025 봄꽃축제’, 연서면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금남면 ‘강변벚꽃십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내빈 인사말이 생략된다.
또 일부 공연 내용을 변경하고 공식 행사 전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역민이 함께 벚꽃축제 행사를 준비해 온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다”며 “읍면 자체 행사로 조용히 봄꽃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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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국궁 활쏘기’ 가족 참가자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우리 민족의 전통 기예인 국궁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간 사랑을 키우는 국궁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달간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색다른 체험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국궁 활쏘기 체험 캠프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다.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에 접속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가족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활쏘기 이론과 예절을 배운 뒤 10m 근거리와 30m 원거리 쏘기, 편사 쏘기 등 다채로운 활쏘기를 체험하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교육체육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 기예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 개발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가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 활터의 중심지인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매년 국궁 활쏘기 체험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내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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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동 지사보, 관내 요식업체와 저소득가정 복지 증진 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로갈비, 무진장고기정석과 지난 3일 저소득가정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로갈비는 매월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포장된 갈비와 무료식사권을, 무진장고기정석는 매월 한부모가족 10가구에 무료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안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협약업체에서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임태성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다로갈비와 무진장고기정석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 많은 지역자원을 발굴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해 주신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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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이달 3일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민주시민상의 확립 및 미래지향적인 민주시민의 자질을 양성하기 위한 방향성과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전광역시 서구 민주시민교육종합계획 수립과 2024년 민주시민교육 실적 보고 및 2025년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으로 진행됐다.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권리와 의무, 참여와 책임, 역사, 미디어, 환경, 민주시민 교육 내 준법 체험활동을 포함해 공유가치와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의견을 모았다.
2025년 변화하는 미래시민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와 예술 △역사를 간직한 유물 △내 권리는 내가 지킨다 △심리치유, △과학 등으로 구성되며 서구민 가족과 학생을 대상으로 5~6월에 운영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현대사회 시민들의 주도적인 삶의 방식으로 생활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에 추진할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우리 구민들의 사회 전반에 걸친 생활 수준 및 주체적인 시민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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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3일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재대학교 전체 학생 대상 특별강연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2월 25일에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특별강연으로 교육을 마친 바 있다.
최근 대전에서 전세사기 임대인이 사망해 관련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과 협업해‘안전한 전세계약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 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계약의 기초 용어 △전세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 △주요 피해 사례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초년생인 20~30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전세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의 사항들을 제대로 숙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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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복수동 자원봉사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진행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회는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토종닭을 푹 고아낸 닭볶음탕, 영양 가득 멸치볶음 및 간식 2종을 손수 준비해 직접 포장한 뒤, 대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신저희 회장은 “자원봉사회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밑반찬으로 이웃들과 따뜻한 봄날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매달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수동이 모두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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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원동 자원봉사협의회, 계룡아파트경로당에 돼지고기 후원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자원봉사회는 지난 2일 오후 계룡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돼지고기 20kg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원동 동장과 자원봉사회 회원을 비롯해 정영훈 계룡아파트 동대표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가수원동 자원봉사회 양은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계룡아파트 경로당 이명자 회장은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돼지고기 전달과 함께 경로당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수원동 자원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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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관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 등 파악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분석 결과를 이달 4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19세 이상 1인 가구 총 404명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도 및 가구 취약성, 1인 가구의 삶, 건강 등 7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53.7%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여성 1인 가구가 남성 1인 가구 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써의 곤란하거나 힘든 점은 경제적 어려움이 7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 시 대처가 어렵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의 가장 큰 심리적 어려움은 혼자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외로움으로 분석됐다.
1인 가구 스스로 평가하는 건강 상태를 살펴보면 신체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는 응답이 15.1%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정신 건강 상태 또한 양호하다는 응답이 27.2%로 낮게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자살에 관한 생각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약 19.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 1인 가구가 여성 1인 가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 세부 정책별 필요성은 주거안정, 경제자립, 건강관리, 생활안전 순으로 나타났으며 건강 증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병원동행 서비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적용해 고독사 위험군 73명을 발굴했으며 이 중 43명은 고립·은둔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독사 위험군 중 청년 위험군은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에 연계해 마음회복 등 청년 고독사 예방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며 중장년 및 노년 고독사 위험군은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및 일상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변화하는 환경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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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재난현장 드론 역량강화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소방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 및 인명탐색 등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드론 담당자가 교관으로 참여해 각 소방서 현장지휘팀장과 조종자, 부조종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방 드론의 원리 및 조종법 △항공법 관련 드론 조종자 준수사항 △비행 기초 및 조종기 조작법 △장애물 회피 및 고급 비행 기술 훈련 등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적이 드문 광범위한 산림지역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활용한 산불예방 방송을 병행해 산불 계도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높여 산림화재를 비롯한 각종 현장에서 공중수색과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해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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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성홍열 급증…5년새 5.9%→74.4%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최근 2급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이 급증하고 있다”며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신고 의뢰한 법정감염병 의심환자 검체를 상시 검사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 올해 3월말 기준 성홍열 검출률이 74.4%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새 성홍열 검출률이 2021년 5.9%, 2022년 33.3%, 2023년 25%, 2024년 68.2%, 2025년 74.4%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2급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은 주로 5~15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호흡기감염병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된다.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 두통, 구토증상을 나타내며 12~48시간 후에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시작한 전신발진을 보일 수 있다.
또 목젖 위에 출혈반점과 혀의 유두부위가 부어 딸기모양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성홍열은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시기가 늦어질 경우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소아의 경우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성홍열은 예방 백신이 상용화되지 않아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있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장난감·놀이기구 세척 등 주변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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