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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 본격 시작
대전 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 본격 시작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주민이 직업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인‘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구의 주민참여예산은 총 12억원 규모로 주민자치회 중심의 ‘주민자치형’ 과 구 단위 문제해결 사업인 ‘구정참여형’ 공모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사업 제안은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과 서구 내 사업체 대표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문제 해결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 접수는 서구청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방문,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서철모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은 서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공모
광주시,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공모 [PEDIEN]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이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2025년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은 각 기업이 제출한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를 통해 총 30개 사업장을 선정, 기업당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가족교육·돌봄지원 △가족건강지원 △가족여가 자기계발 △가족 참여프로그램 등 4개 분야 중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1개 이상 선택해 제안, 운영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광주시 본사 사업장으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고용보험에 가입한 가족친화경영 실천 중소사업장이다. 2020~2024년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1회에 한해 다시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가족친화경영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심사 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이외에도 남성 육아휴직, 배우자출산 휴가 등 가족친화경영 실적에 따라 가점도 받을 수 있다.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1개 이상 운영해야 하며 가족친화데이 ‘빛나는 날’도 필수로 운영해야 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한 가족친화데이 ‘빛나는 날’은 생일이나 가족기념일에 본인 연가 외에 임금 삭감 없는 특별휴가 또는 조기퇴근을 사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사업기간 중 직원 1인당 1회 이상 사용해야 한다. 윤건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과 사업주 모두에게 즐거운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연쇄부도 막게 ‘중기 매출채권보험’ 지원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성을 높이고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해 ‘2025년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예상치 못한 거래처 부도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막아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안전장치로 중소기업의 경영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대유위니아그룹과 한국건설 기업회생절차 신청 당시 매출채권보험이 협력업체인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보호막 역할을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광주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예산 3억원을 투입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50%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연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 할인을 받은 후, 나머지 보험료의 50%를 광주시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시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추가로 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전체의 30% 정도이다. 지원 신청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에서 현장 접수하며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 광주시 창업진흥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거래처의 대금 미회수로 인한 경영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AI당지기’, 당직민원 84% 처리했다
광주시 ‘AI당지기’, 당직민원 84% 처리했다 [PEDIEN] 광주시가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채용한 ‘AI 당지기’ 가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 당직지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똘똘한 ‘AI 당지기’의 활약으로 광주시가 민원 편의성 및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8월 특별채용한 인공지능 당직민원 처리시스템 ‘AI 당지기’ 가 올해 2월까지 7개월 동안 총 9853건의 민원전화를 받았고 이 중 84%를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AI 당지기가 받은 민원은 대중교통 불만 신고 등 민원접수 768건, 단순응대 5941건 등 민원응대가 6709건으로 집계됐다. 또 담당 당직기관으로 직접 연결한 건수가 1563건이었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당직전화를 응대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등 민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시민들이 해당 민원의 당직기관으로 연결을 원할 때 기존에는 해당기관 당직번호를 안내도 받은 뒤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시스템 도입 후 자동으로 당직번호 문자안내를 받고 연결까지 가능하게 됐다. 광주시는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AI 당지기’ 도입과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 추가 배치와 통합 운영’ 으로 전문성 있는 당직 응대가 가능해졌다. 실제로 직원이 직접 받는 유선통화 건수는 1581건으로 ‘AI 당지기’ 시스템 도입 이전 하루 평균 20건이었던 것이 8건으로 60% 줄면서 더욱 효율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해졌다. 특히 그동안 월평균 122명의 당직근무자가 일직·숙직 근무 후 대체휴무로 일상근무의 공백이 발생했는데, 인공지능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과 전담인력 배치로 공백없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당직 근무에 따른 직원 업무 피로도와 당직휴무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를 위해 당직제도를 특·광역시 최초로 폐지했다.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업무에 대해 직원들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한 AI시대 혁신사례로 꼽힌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인공지능 당직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 후 민원처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행정능률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협업을 통해 행정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대기오염 경보 알림‘카카오 알림톡’ 으로 전환
대기오염 경보 알림‘카카오 알림톡’ 으로 전환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19일부터 대기오염 경보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 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간 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의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문자를 이용해 전파해 왔다. 하지만 기존 문자 서비스는 단문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경보 상황을 보다 더 상세하고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알림톡 전환 시 실시간 대기정보와 시민 행동 요령 등의 추가 링크 제공 등이 가능해져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자 대비 발송 비용도 건당 60% 정도 저렴해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대기오염 경보 알림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공되며 실외 활동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는 발송되지 않는다. 기존 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으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변경된다. 다만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은 기존처럼 문자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자는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보다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전달해 시민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 개최
[PEDIEN] 울산시는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 등 11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2025년 기관별 아동학대 대응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대응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피해아동 치료·회복 강화 및 맞춤형 회복 지원을 위해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아이들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지난 2021년 최고 정점을 찍은 이후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신고건수는 24.5%, 판단건수는 42.5% 감소했고 2021년 대비 신고건수는 49.6%, 판단건수는 70.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동학대 신고 및 판단 건수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지난 2022년부터 신고 전 위기아동 발굴과 조기개입 강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사례관리 강화로 인한 재신고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울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3월 1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및 아동복지 심의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하고 올해 아동복지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 △아동학대 예방 계획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첫 번째 안건인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에서는 보호대상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과 관리 지원 방안이 검토된다. 또한, 이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논의될 ‘아동학대 예방 계획’은 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피해아동에 대한 즉각적 보호와 치료, 그리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에서는 지역 내 아동 돌봄과 복지 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동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아동이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복지법’ 제12조에 따라 지난 2015년에 구성된 ‘울산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는 울산시,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전시 복합 산업 중심지 도약한다”
[PEDIEN] 울산시는 지역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시 복합 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특별행사를 모두 포함하며 사람을 모으고 숙박·식음료·쇼핑·지역 관광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지난 2021년 개관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다양한 국제 및 국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4년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서는 삼성에스디아이,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470개사 430개 홍보관이 운영됐다. 13개국에서 116명의 구매자가 참석해 약 700여 건의 수출·구매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500억원 규모의 사업 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올해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해외 참가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일반 참가자를 위한 세계적 산업·기술 유행 발표회인 ‘미리보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6’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전시 복합 산업·관광 토론회’를 개최해 산업 특화 전시 복합 산업·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특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전시 복합 산업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추진에 나선다. 먼저 전시·행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한다. 공공 행사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해 9월 전시장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행사 시 최대 50%, 지역 생산제품 전시·판매 시 최대 3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지정된 출장 음식 제공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행사 공간을 4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기업 및 단체가 보다 경제적으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생태·관광이 융합된 세계적 전시 복합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 편의 증대, 다국어 안내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해 관광 활성화와 전시 복합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될 경우 회의 및 전시 기반 확충과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이 가능해져 울산 전시 복합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오는 3월 19일에는 민간 주최자 및 기획사 대표를 대상으로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 및 전시 복합 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관련 사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울산으로 유치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시·행사 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 행사 유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울산이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
[PEDIEN] 조선업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3월 1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한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페르가나 주청사를 방문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환담을 갖고 울산시와 페르가나주 간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번 의향서는 양 도시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는 이날 체결한 의향서를 통해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의료, 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 발전 △기업투자와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민간 분야의 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나자로프 보질존 페르가나주 페르가나시장의 안내로 페르가나시에 위치한 에코시티 단지를 시찰한다. 에코시티 단지는 400만m2 면적에 주택 3,000세대와 인공호수,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 혁신적 신도시로 도시화와 환경 존중이 결합되어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자연과의 균형 잡힌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간 우호 교류 및 상호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사업 공모 선정
[PEDIEN]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노동약자 일터개선 사업’과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사업’ 공모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국비 1억 2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2,200만원을 추가해 총 2억 2,400만원의 사업비로 제3호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와 울산형 노사정 위기 대응 상생모형 구축에 나선다. ‘노동약자 일터개선 사업’은 온라인 체제 기반 종사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유 계약자 등 이동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울산시는 남구 달동과 북구 진장동에 2개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의 경우 3만 7,745명이 이용해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한파 시에는 일일 이용자수가 200여명에 달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이용 편의성과 안락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 요청이 있어왔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근무 여건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지원사업’은 노사민정 간 협력 활성화로 상생하는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적 공급과잉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복지와 노사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동구 우송정보대학에 네 번째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PEDIEN] 대전시는 오는 20일 대덕구, 유성구, 중구에 이어 동구에 네 번째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이자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대응해 도심 속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의 일환이다. 새롭게 조성된 동구 반려동물 놀이터는 우송정보대학 내에 약 2,000㎡ 규모로 마련됐으며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놀이 및 휴식 시설,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동구, 우송정보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전시는 시설 조성과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동구는 운영과 관리를 맡아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송정보대학은 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도시 내 반려동물 친화적 공간을 확대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전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2.8억을 투입해 반려동물 놀이터 5개소를 목표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중구, 유성구, 대덕구 3개소 외에, 유성구와 대덕구에 추가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 도안 갑천 호수생태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도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에 따른 반려 문화 정책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은 만큼 대전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립미술관으로 ‘놀러 가자’
대전시립미술관으로 ‘놀러 가자’ [PEDIEN] 대전시립미술관은 3월 25일부터 6월 22까지 어린이를 위한 특별전시 ‘금 밟고 폴짝’을 선보인다. 매년 어린이들의 창의적 정서 함양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는 어린이미술기획전의 일환으로 올해는 ‘놀이’를 주제로 김현정, 소목장세미, 깪, 띠리리제작소 등의 작품을 통해 창조와 변화, 가능성의 이야기를 펼친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놀이 규칙인 ‘금을 긋고 그 경계를 넘거나 밟지 않는’에서 출발하며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규칙을 만들어가며 유연한 놀이의 잠재력을 이야기한다. 또한,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창의적 사고를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정은 사회적 문제를 유희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며 공동체 의식을 탐구한다. 그는 놀이가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개인이 느슨하게 연대할 때 지속 가능한 행복과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경쟁보다는 협력과 상호작용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목장세미는 전통 목공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 인간과 사물, 가구와 놀이가 얽힌 관계를 탐구한다. 관람객이 몸을 움직이며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놀이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방법을 제안한다. 깪은 ‘파라고즘’ 이라는 상상 속 세계를 바탕으로 공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감각의 폭을 확장한다. ‘손’을 주제로 촉각을 자극해 일상에서 감각을 재발견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띠리리제작소는 일상 속 숨겨진 놀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예술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공동체적 경험을 창출한다. 놀이를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집단적 경험을 탐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한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쉬운 전시말 프로젝트’를 확장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 학급과 함께 전시 및 작품 설명을 읽고 다시 써보며 전시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양방향 배움을 추구한다. ‘모두의 상상랜드’는 초등학생들이 자신만의 놀이를 창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참여형 활동이다. 또한, ‘함께 나누고 즐기는 미술관’은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미술관 접근성 강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2025년 어린이 미술기획전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유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작품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도심 속 힐링의 숲,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본격화
도심 속 힐링의 숲,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본격화 [PEDIEN] 대전시가 보문산 권역을 대전 대표 산림복지·휴양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17일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완료하고 국유림 사용 허가를 확보하면서 3월 14일 부지 조성을 위한 조경·토목 공사에 착수했다.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대전의 대표 녹지공간인 보문산 권역의 풍부한 녹지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797.7억원을 투입해,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1단계 목달지구와 2단계 구완지구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1단계 사업은 2026년 9월, 2단계 사업은 2028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2022년부터 체계적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구상, 사전 입지 조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그 결과, 중구 목달동에서 구완동에 이르는 296만㎡ 규모의 광활한 산림에 걸쳐 산림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교 숲, 탄생 숲, 유아 숲, 숲 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 숲, 산림 경영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을 마련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 시설 △자연 체험 △반려인 숲 △보전형 교육 △자율적 치유 레포츠 지구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산림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 속에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50실과 캠핑장 20면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태자원과 연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보문산 권역은 자연과 휴식, 체험이 결합된 대전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잡게 된다. 이를 통해 산림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문산 권역은 대전의 귀중한 자산이며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이를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중요한 사업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치유 받으며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산림 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2028년 조성이 완료되면, 보문산 권역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대전의 새로운 명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시,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안녕한 부산'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부산시,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안녕한 부산'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PEDIEN] 부산시는 지난 3월 15일 오후 3시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소속 종단 중 하나인 천주교와 '안녕한 부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시는 불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 6대 종단으로 구성된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와 ‘안녕한 부산’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무연고자 공영장례, 위기가구 발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대성전에서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복지분과장, 위원 등 250여명과 협약 추진 내용, 성과 등을 공유했으며 종교 현장 방문 교류는 불교 마하사, 원불교 서면 교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천주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참여를 추진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안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또한, △‘안녕한 부산’ 브랜드 소개 △협약 의미 △공영장례 협력 성과 △위기가구 발굴 신고·제보 방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소개를 진행했다. 한편 시와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지난해 5월 협약 체결 이후 공영장례 민·관·학 3중 협력체계와 위기가구 발굴 채널을 구축했고 올해도 무연고자 공영장례 의식 참여 등 협력 네트워크에 기반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무연고자 공영장례 참여 50여 회 △위기가구 발굴 종교시설 현장 순회 교육 2회를 실시했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대표회장 정산스님이 가입했다. 아울러 종교계와의 협력 이야기를 포함한 '안녕한 부산' 브랜드는 지난 2월 말 ‘2024 IAUD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안녕한 부산’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브랜드 디자인의 가치와 세계관이 모든 인류의 행복을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비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의 협력은 종교계와 새로운 방식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며 “'안녕한 부산'의 가치 확산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계속해서 각계각층과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